윤민수는 2015년 처음 방송된 신년특집부터 토크 대기실의 새 MC로 합류, 특유의 입담과 뛰어난 순발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불후의 명곡'에 경연 가수로 출연해 매번 화제의 무대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실력파 뮤지션의 면모를 과시했던 윤민수의 MC 신고식이기에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이날 윤민수는 이문세의 '옛사랑'을 선곡, MC 신고식을 겸하는 특별한 무대인만큼 바이브의 멤버인 류재현이 직접 편곡에 참여했으며, 악기와 반주 없이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무반주 열창으로 MC 신고식을 화려하게 마친 윤민수의 무대는 오는 14일 오후 6시 5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고 이영훈 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