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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입국, 당당히 입장 밝힌다 "뒷구멍으로 숨을 생각 없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2-13 14:55 | 최종수정 2015-02-13 15:29



바비킴 입국

바비킴 입국

'기내 난동'으로 논란을 산 가수 바비킴이 사건 한 달여 만에 오늘(7일) 입국한다.

비행기 티켓 문제로 인해 기내에서 소란을 피웠던 바비킴이 13일 오후 6시 3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는 바비킴이 지난달 7일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한 이후 한달여 만에 입국이며, 바비킴은 이날 입국을 통해 기내 사태에 대해 "뒷구멍 으로 숨을 생각은 없다. 입국 후 입장을 밝힐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달 7일, 휴가차 누나 집을 방문하기 위해 인천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을 탔다. 하지만 항공사 측의 실수로 마일리지로 예약한 비즈니스석 대신 이코노미석이 발권됐고, 탑승 후에 좌석을 업그레이드해 달라는 요구가 무시된 것에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와인을 과하게 마시고 소란을 피워 미국 현지에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후 바비킴 측은 "바비킴은 본인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 처음부터 비즈니스석을 예약했다"며 "하지만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석으로 티켓이 바뀌었고, 대한항공 측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항의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석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주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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