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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황광희, 구혜선에 "나 좀 써달라" 캐스팅 구걸

기사입력 2015-02-13 14:03 | 최종수정 2015-02-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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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황광희 구혜선

'해피투게더' 황광희 구혜선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가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화성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제국의 아이들 광희, AOA 설현이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멤버 임시완과 박형식이 드라마가 잘 됐다. 다들 어떻게 지내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광희는 "왜 갑자기 걔네 이야기를 하냐. 모른다. KBS 이야기만 하자"며 강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셋이 다 따로 살고 바빠서 잘 모른다. 임시완네 집에는 시놉시스가 너무 많이 쌓아져 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배 아프고 부러웠는데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다"며 "엄마가 '미생'을 보고 있어서 '뭘 보고 있느냐'고 화냈더니 '시완이는 너랑 길이 다른 아이다'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엄마가 시완이가 출연한 영화 '변호인'을 얘기하며 '넌 국밥집 아들이 될 수 없다. 어떻게 국밥집 아들이 성형하겠느냐'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황광희는 "혹시나 해서 매니저가 '연기하고 싶으냐'고 물어봤는데 괜한 자존심에 예능만 하겠다고 한 게 후회된다"고 토로했다.


이후 황광희는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 중인 구혜선에게 "나 좀 써달라. 병원에서 회복하는 거, 죽 먹는 거 연기 장난 아니다"라며 즉석에서 연기를 펼쳐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해피투게더' 황광희 구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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