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해피투게더' 구혜선 "내 속마음 보이는 게 싫어서 나만의 언어 개발" 독특

기사입력 2015-02-13 12:40 | 최종수정 2015-02-13 12:41



'해피투게더' 구혜선' width='540' />

'해피투게더' 구혜선

'해피투게더' 구혜선

배우 구혜선이 '구종대왕' 별명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화성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제국의 아이들 광희, AOA 설현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구혜선이 어릴 때 자기만의 언어를 만들었다더라"며 운을 뗐다.

이에 구혜선은 "언어라기보다는 자립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4~5학년이 된 후 일기장을 누가 보는 게 너무 싫었다"며 "누가 내 속마음을 보는 게 싫어서 나만 알아볼 수 있게 한글을 변형시켰다"고 설명했다.

이후 MC들은 직접 구혜선의 글자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고, 구혜선은 "사실 별거 아니다. 'ㄱ'자를 뒤집어 놓고 그런 것"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변형시킨 글자를 공개했다.

구혜선만의 글자를 본 MC들은 "정말 화성인이다. 글자라 잉카문명 수준이다. 독특하다"고 놀라워했다.

구혜선은 "과거에 저 이야기를 인터뷰에서 했는데 기사가 굉장히 자극적으로 '글을 만들었다'는 식으로 나갔다"며 "그래서 '구종대왕'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해피투게더' 구혜선

'해피투게더' 구혜선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