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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가수다3'의 하동균이 파격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
하동균은 "이번 무대의 목표는 '놀라게 하자'라는 것"이라고 말하며 지난 무대와는 또 다른 '반전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동균은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광폭 음역대를 과시한 데 이어 감성 발라드부터 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는 '범장르' 소화력을 뽐내 탄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의 거침없는 무대 매너는 여심을 뒤흔들었다. 사운드에 맞춰 박력 넘치는 헤드뱅잉을 보여줬고, 자연스러운 박수 유도로 청중들을 들썩이게 했다. 무대가 끝나자 소찬휘는 "내가 반하겠다. 너무 거칠어"라며 감탄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시즌의 첫 탈락자가 나온다. 누가 1위에 오르고 누가 아쉬운 작별을 고했는지, 경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