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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한의사 왕혜문 "남편 결혼전 난치병…대리기사 자청 5년만에 허락" 뭉클

기사입력 2015-02-13 11:40 | 최종수정 2015-02-13 11:41


왕혜문 부부

'미모의 한의사' 왕혜문 원장이 반전 근육질 몸매를 공개한 가운데 과거 러브스토리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왕혜문은 과거 SBS '자기야'에 남편과 함께 출연해 난치병에 걸린 남편의 병을 고친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왕혜문 한의사의 남편은 "30대 때 몸이 안 좋아 계단 올라가기도 힘들었다"라며 "그때 장인어른이 운영하던 한의원을 찾았다. 맥을 짚는데 왕혜문 얼굴만 보게 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알고 보니 베체트라는 난치병이었다. 베체트병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발목에 염증이 생기고 구강궤양에 밥도 잘 못 먹었다. 여기에 안구염증까지 와 양쪽 눈 다 실명 위기에 처했다"라며 병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왕혜문 한의사 남편은 "몸이 안 좋아 결혼 허락 받는데 5년 걸렸다. 당시 아내는 한의사 자격증 시험 합격 후 스트레스 때문에 항상 술을 마셨다. 1년 동안 아내 대리운전기사를 자청해 결국엔 결혼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왕혜문 원장은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에브리바디'에서 탄탄한 복근과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합성 아니냐"며 격한 반응을 보였고, 왕혜문은 "얼마 안 됐다. 작년 9월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했을 때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에 전문가들이 이론적인 부분은 강한데 실전으로 안 보여주니까 환자분들이 못 미더워하셔서 말만이 아닌 몸으로 보여주자고 해서 식이요법과 운동을 같이 병행해 6개월 만에 만든 몸"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왕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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