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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6' 우승자 곽진언, 이적-김동률 소속사와 계약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2-02 13:49



Mnet '슈퍼스타K 6' 우승자 곽진언이 이적, 김동률, 존박, 정순용이 소속된 뮤직팜으로 행보를 확정했다.

2일 Mnet은 '슈퍼스타K 6'에서 포크 음악의 아름다움과 중저음의 보컬로 우승을 거머쥔 곽진언이 뮤직팜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곽진언은 '슈퍼스타K 6' 에서 '당신만이',' 걱정말아요 그대', '소격동' 등의 노래를 특유의 기타 선율과 중저음의 보컬로 선보여 찬사를 받았으며, 결승전에서 '자랑'이라는 자작곡으로 역대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으며 '여섯번째 슈퍼스타K'의 자리에 올랐다.

곽진언의 소속사 결정에는 이적, 김동률, 존박의 추천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은 곽진언에 대해 음악적 정체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뮤지션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Mnet 측은 "평소 김동률과 이적의 음악을 매우 좋아했던 곽진언이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 음악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뮤직팜과의 계약을 주선했다."며 "곽진언의 우승자 앨범은 뮤직팜이 음악적인 부분을, Mnet이 쇼케이스와 단독 프로그램 제작 등의 부분을 담당하여 곽진언의 성공적인 음악활동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Mnet과 뮤직팜은 곽진언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에서 한층 더 발전한 음악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오로지 음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물심 양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뮤직팜으로 행보를 결정한 곽진언은 "평소 존경해온 선배들과 함께 음악을 할 수 있어 너무 든든하다.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net 김기웅 국장은 "앞으로도 슈퍼스타K를 통해 좋은 뮤지션을 계속 발굴하여 대한민국 음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올해 슈퍼스타K 7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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