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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지연
협박 사건에 휩싸인 배우 이병헌이 협박 당사자인 모델 이지연과 사건 전 주고 받은 문자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 야구선수 겸 방송인 강병규가 이에 대한 관련 기사를 리트윗해 눈길을 끈다.
앞서 강병규는 이병헌과의 갈등으로 트위터를 중단했지만 최근 이병헌과 걸그룹 글램 다희, 모델 이지연 협박 사건을 계기로 트위터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이병헌과 이지연의 5차례 만남에 대해 전하며 이들이 주고받은 문자의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내 머리 속엔 내일, 너 , 로맨틱, 성공적" 등의 말을 건내고 있어 두 사람이 마치 연인 사이인 정황을 나타낸다.
앞서 이지연은 걸그룹 출신 다희와 함께 이병헌과 찍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 9월 체포돼 구속됐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3차 공판에서 이들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일단 매체 인터뷰에서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것이며 유감이다. 강경하게 법적대처를 검토 중"이라고 짧게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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