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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유재석, '5전6기' 2005년 이후 9년 만에 2번째 수상 감격

기사입력 2014-12-28 09:34 | 최종수정 2014-12-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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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유재석

KBS 연예대상 유재석

유재석이 9년 만에 KBS 연예 대상을 받았다.

유재석은 지난 27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3 KBS 연예대상'(MC 신동엽·유희열·성시경) 시상식에서 강호동(우리동네 예체능), 지난해 대상을 받은 김준호(1박2일, 개그콘서트), 신동엽(불후의 명곡, 안녕하세요), 이경규(풀하우스), 차태현(1박2일)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유재석은 10년째 MC를 지키고 있는 '해피투게더3'와 올해 신설된 '나는 남자다'에서 맹활약했다.

유재석은 2005년 처음 KBS 연예 대상을 받은 뒤 이후 MBC와 SBS 연예대상을 9회나 수상했지만 KBS에선 5차례 후보에 올랐을 뿐 대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단상에 오른 유재석은 "정말 몰랐다. 제가 무슨 얘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해피투게더3'와 '나는 남자다' 스태프 및 동료들의 이름을 나열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KBS 연예대상에 불참한 단짝 박명수를 언급하며 "어디선가 디제잉 하고 있을 명수 형, 나 대상 받았어"고 말했다.


KBS 연예대상 유재석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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