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XTM '탑기어 코리아'가 시즌6로 돌아온다.
|
먼저, 이번 시즌엔 국내 최초의 정비사 출신 카레이서인 유경욱을 새로운 MC로 영입했다. 명불허전의 운전실력과 해박한 자동차 지식은 물론 XTM '더 벙커'를 통해 특유의 입담까지 인정받은 유경욱은 기존 MC 김진표, 데니안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펼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슈퍼카의 차량 성능을 측정을 위한 '파워 랩타임 트랙'을 기존의 안산에서 인제로 그 장소를 옮겼다. 총 길이 2.6km에 11개의 코스로 구성된 '인제 서킷'은 오르막과 내리막의 고저 차이가 존재해 고성능 차량의 성능을 극한까지 시험해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이를 통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뛰게 하는 각종 슈퍼카들의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줄 계획이다.
이 대결을 위한 공개모집에서 약 3천 대의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이 신청을 했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0대의 차가 '맥시멈 스피드' 레이스에 참가했다. 무엇보다 이 코너는 람보르기니 vs 페라리, 아우디 vs BMW, 등 라이벌 자동차들의 피할 수 없는 1:1 스피드 대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변화와는 별도로 '탑기어 코리아'를 상징하는 거침없는 도전은 계속된다. 특히, 이번 시즌6에선 지난 시즌들과는 성격이 다른 색다른 '챌린지'가 펼쳐질 예정이라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이번 시즌엔 MC 데니안이 진짜 레이서로 거듭나는 도전과 함께 탑기어만의 진정성을 담은 '중국 챌린지'가 펼쳐진다"며, "그야말로 '생고생 프로젝트'라 할만한 이 도전들이 알찬 재미와 함께 진정한 도전의 의미를 드러낼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2014년의 마지막 주말인 12월 28일(일) 밤 10시 50분에는 이번 시즌6의 하이라이트가 담긴 0회 '탑기어 코리아6 비긴즈'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 방송에선 새로운 MC와 신규 코너 소개는 물론 이번 시즌의 변화와 1년간의 준비 과정을 엿볼 수 있는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번 시즌의 재미와 감동을 미리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