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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세 엑소가 첫 단독 콘서트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OSAKA'는 지난 22~24일 일본 오사카성홀에서 열렸으며, 엑소의 다양한 음악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3일간 콘서트장을 가득 채운 3만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 엑소는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 '중독(Overdose)' 등 히트곡 무대, 'Lucky', 'XOXO' 등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개별 무대를 비롯해 두 번째 겨울 시즌송 'December, 2014(The Winter's Tale)'의 일부를 깜짝 선보이는 등 총 30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엑소는 "팬 여러분들 덕분에 첫 단독 콘서트를 잘 마칠 수 있었고, 투어 기간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EXO-L과 함께여서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도 쭉 함께 가자"고 소감을 전해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얻기도 했다.
한편,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엑소는 한국과 중국에서 열리는 각종 시상식에 참석하며 바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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