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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배우 심형탁이 전 여자친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심형탁의 냉장고 속에는 닭 가슴살이 가득했고, 이를 본 MC들은 "언제 운동을 시작했냐"고 물었다.
이에 심형탁은 "2012년 12월 2일부터 시작했다. 그날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며 "여자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 사용한 아령을 들고 내방역에서 방배역까지 걸어가서 아무 헬스장에나 들어가 '새 출발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심형탁은 "그 당시에는 85kg까지 나갔는데 지금은 72kg이다. 어쨌든 그 분 덕에 내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심형탁은 이날 전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정말 사랑했다. 내 인생에서 제일 많이 사랑했던 것 같다. 지금도 모든 추억이 많이 남아있다. 함께 갔던 통영, 거제도까지. 정말 행복했다"며 "지금 만나는 분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 언제 내 기억 속에 잊힐 지 모르겠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