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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썸 커플 김범수-안문숙 '마지막 데이트' 눈물
이날 김범수와 안문숙은 삿포로 전역을 대상으로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트를 마무리 지을 때쯤 김범수는 "커피를 사오겠다. 그 동안 음악을 듣고 있으라"며 태블릿 PC를 안문숙에게 쥐어주고 자리를 떠났다.
태블릿PC 속에서는 음악 대신 김범수 친구들의 영상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특히 영상 속에 등장한 박철은 안문숙에게 "앞으로 누나가 뭐 하려고 하지 말라"며 "범수가 다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철은 "범수가 연상녀를 다루는 노하우가 있다"며 "누나를 잘 다룰 수 있다"고 덧붙여 안문숙을 웃음짓게 했다.
마지막으로 김범수는 "오~ 프리티 우먼, 안문숙!"이라고 노래를 부르며 영상의 마지막을 노래와 댄스로 장식했다. 김범수는 그간 안문숙과 함께 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갑자기 다가온 이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범수는 "남자답게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했던 게 아쉽고 미안하다"며 "그래서 끝으로 문숙 씨, 쑥, 쑥. 굿나잇! 굿나잇! 굿나잇!"을 연발했다. 마지막이라는 아쉬움과 고마운 마음 속에 안문숙은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한편 김범수와 안문숙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님과 함께'에서 하차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