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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당시 김구라는 "아내가 상대적으로 경제관념이 없다. 주차위반 과태료는 많이 고쳤지만 한때 1년에 많게는 40만 원을 냈다. 연체료가 붙어도 안 낸다. 결국 내가 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로 통행료 잔액이 부족해서 얼마 전에 바쁜데 은행에 가서 960원을 내고 왔다. 고지서가 날라와도 안 낸다"며 "3개월째 가스요금이 860원이 나왔다. 검침을 안 적어서 계속 그대로라 내가 한다"라며 "몇 년 전에 새 차를 사줬는데 차가 흠집투성이가 됐다. 고치라고 해도 안 고친다. 아내가 장점도 많고 동현이도 잘 키우지만 그런 쪽으로는 개념이 없다"고 밝혔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구라는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관할법원의 통보를 전해들은 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구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어제(18일) 김구라 씨에게 영양제와 수면제를 투여해 잠을 충분히 잘 수 있게 했다. 의사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해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라고 현재 상태에 대해 밝혔고 공황장애로 입원한 원인이 김구라의 아내 이모 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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