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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김혜자, "깍쟁이인데 되게 웃기다" 손석희 반응은?
'국민엄마'라는 수식어에 손석희는 "국민엄마라고 부르는데 제가 좀 쑥스럽다. 모든 배우분이나 가수나 '국민' 붙이는 걸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혜자는 "저도 정말 안 좋아해요. 국민엄마하면 큰일 날 것 같다.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손석희는 "아니다. 그렇지 않다"며 "1박 2일도 나가신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김혜자는 "아니. 런닝맨?"이라며 되물었고, 손석희는 "런닝맨. 제가 잘못 들었군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편하게 대화를 이어나가던 중 김혜자는 손석희에 "그런데 왜 이렇게 재미있어, 지금 선생님 보니까"라며 "되게 깍쟁이인데 나한테는 안 그러시는 것 같다. 뉴스 보면서 속으로 '깍쟁이' 이런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는 "제가 왜 깍쟁이입니까? 김혜자 씨한테 누가 깍쟁이처럼 굴겠습니까?"라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한편, 김혜자 손석희에 누리꾼들은 "김혜자 손석희, 두 사람 재미있어", "김혜자 손석희, 빵 터졌어", "김혜자 손석희, 친한사람들 같아", "김혜자 손석희, 유쾌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