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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방자전' 파격 노출 후 母 "넌 내딸이기 전에 배우다" 뭉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2-19 13:32



'해피투게더3' 조여정

'해피투게더3' 조여정

배우 조여정이 영화 '방자전'의 노출 연기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에서는 '내가 최고 특집'으로 지석진, 조여정, 클라라, 박기량, 장수원이 출연했다.

이날 조여정은 방송 말미에 잊을 수 없는 물건으로 영화 '방자전'에서 입었던 한복 속바지를 소개했다.

조여정은 영화 촬영 당시 한복 속바지가 너무 예뻐 마음에 들었는데 한복 디자이너가 선물로 줬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MC들은 "영화 속 노출연기에 대한 부담이 없느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조여정은 "'방자전'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작품이다. 감독님의 전작에서 여배우와 의상이 아름다운 것을 봤기에 노출은 전혀 걱정 안 됐다. 영화지 않으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여정은 "가족들도 작품으로 아름답게 보는 거다. 제가 '방자전' 이후 '후궁'에 나왔을 때 엄마가 영화를 보시고 안아주시는데 '너는 내 딸이기 전에 배우구나' 이런 말씀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조여정은 과잉 경호에 대한 창피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재미를 더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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