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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치어리더' 박기량이 지석진과 '트러블 메이커'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이날 지석진은 해외 팬 앞에서 선보인 '트러블 메이커' 커플 댄스에 대해 "여자는 춤을 몰라도 가능하다. 가만히 있기만 하면 다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석진은 김신영, 조여정, 박기량과 연달아 '트러블 메이커'를 선보였다.
특히 박기량은 "춤 기억이 잘 안 난다"면서도 자신 있게 무대로 나섰다.
음악이 흐르자 박기량은 리듬을 타기 시작했고, 지석진은 박기량을 막무가내로 돌려가며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박기량은 놀라 비명을 지르면서도 손을 뻗고, 엉덩이를 흔드는 등의 커플 댄스를 끝까지 소화했다.
그러나 마지막 하이라이트에서 지석진은 키스가 아닌 무차별 구타를 시도했고, 박기량도 맞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MC 유재석은 지석진을 만류하며 "야구장 여신한테 뭐하는 거냐. 냄새를 왜 맡냐"고 분노를 터뜨려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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