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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못다한 수상소감 SNS에 "모두가 저를 만들어 주셨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2-19 10:00



천우희 수상소감

천우희 수상소감

'한공주'에 출연한 배우 천우희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SNS를 통해 못다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예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로 손예진, 전도연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다음 날인 천우희는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상식에서 못다 한 수상 소감과 트로피 인증샷을 다시 한 번 공개했다.

천우희는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또 이런 날이 언제 올지 모르는데…"라며 "자기 일처럼 기뻐해 준 지인들과 글로써 격려해준 기자님들, '한공주'를 함께하고 사랑해준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 모두가 오늘의 저를 만들어주신 것"이라고 전날 못다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천우희는 "한분 한분 감사의 인사와 답장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 한 발 한 발 묵묵히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천우희 수상소감

천우희 수상소감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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