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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아들 김동현 "방송 7년, 엄마에 맡긴 통장 잔고 3600원 충격"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2-19 09:52



김구라 공황장애 아들 김동현

김구라 공황장애 아들 김동현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과거 아들 김동현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구라 아들 김동현은 2013년 9월 3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자신의 통장 잔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동현은 "지난 7년간, 내가 방송으로 번 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엄마에게 내 통장 잔액을 물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엄마가가 화를 내시며 '19살 때 까지 번 돈 다 준다더니, 이제 와서 아깝냐?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다 소용 없다는 거야!'라고 하셨다. 통장 잔액만 물어봤을 뿐인데 화까지 내는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김동현은 "며칠 전에 엄마가 통장정리 하시 길래, 뒤에서 몰래 훔쳐보니 3600원이 찍혀있더라. 통장 잔고를 알게 되는 순간 부모도 나도 상처뿐이더라"고 말하며 신세한탄을 했다.

특히 김동현의 발언에 김구라와 직접 전화 연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MC 강용석이 "동현이 통장 잔액이 3600원이라고 하더라, 어찌된 일이냐"며 출연료 행방을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동현아, 알면 다쳐. 19살 전까지 번 돈을 다 엄마한테 주기로 했으면 엄마를 믿고 맡겨라. 어쩌겠냐"라고 말하며 아들 김동현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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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아들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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