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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 움켜쥔 건 '은장도? 열쇠?'…김범수 마사지 시도에 '정색'
이날 지상렬은 정통 료칸으로 세 커플을 안내했다. 안문숙은 "두 커플은 부부니까 한방을 쓰는데 우리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사유리는 "범수 오빠를 믿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지상렬도 "누나 별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문숙과 김범수는 함께 같은 방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한참을 머뭇거렸다.
안문숙은 고개를 돌리며 "내가 알아서 벗을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문숙은 "차라리 독방을 줬으면 그냥 잤을 거 같은데..."라며 어색하게 웃었다. 김범수는 "그럼 잠깐 누우실래요?"라고 물었고 안문숙은 "예? 어딜 잠깐 눕느냐"며 정색했다.
또 김범수가 "잠깐 목이라도"라며 마사지를 해주려 하자 안문숙은 열쇠를 '은장도'처럼 움켜쥐고 "하지마! Don't!"라고 외쳤다.
이어 "단둘이 있는 방에서 무슨"이라며 철벽녀(?)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민망해하던 김범수는 "단 둘이 있긴 뭐...지금 뭐..."라고 말을 더듬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