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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배종옥 김재중 '스파이' 배종옥 김재중
이날 김재중은 극 중에서 엄마 역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배종옥에 대해 "여주인공 고성희 씨한테 미안하지만, 애인 역을 해도 될 정도로 배종옥 엄마가 젊으시다"라며 "'엄마 바보'같은 아들이라 감정이입 하기 좋을 것 같다. 애교도 많이 부린다"고 말했다.
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즉석에서 애교를 보여줄 것을 부탁했고, 김재중은 "엄마 배고파요. 밥 사주세요"라고 즉석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스파이'는 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전직 스파이였던 평범한 가정주부인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졌던 과거를 알고 난 국정원 요원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사랑하는 가족들 간 속고 속여야 하는 긴박감 넘치는 신개념 가족 첩보 스릴러다. 내년 1월 9일 오후 9시 20분부터 2회 연속 방영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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