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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안문숙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지상렬과 순정파 대결을 벌이며 "내가 처음 사랑했던 여자랑 10년을 사귀었다"고 밝혔다.
이에 지상렬은 "그러면 최소한 연애기간이 10년인 것이냐. 문숙 누나가 지금 53세니깐 63세까지 책임지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안문숙은 분노했고, 이상민은 "그건 소설이에요"라며 수습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김범수는 안문숙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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