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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이날 훗카이도 관광 후 숙소로 들어온 세 커플에게 커플 별로 방이 배정됐다. 이에 썸 관계인 김범수 안문숙 커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방에 들어온 뒤에도 어색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이에 안문숙은 평소 하지도 않는 목욕탕 이야기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이야기를 쏟아냈고, 김범수 역시 우왕좌왕한 모습을 보이며 안문숙과 시선을 회피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에 안문숙이 "그냥 저한테 독방을 줬으면 지금 잠이라도 잘 텐데. 저 지금 너무 피곤한데"라고 말하자 김범수는 "잠깐 누우실래요"라고 제안했다.
이후 김범수는 안마를 해주겠다며 어깨에 손을 올렸고 안문숙은 "하지마라. 단 둘이 있는 방에서 무슨"이라고 방 열쇠를 은장도 처럼 들고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범수는 안문숙 앞에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