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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병규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을 비판한 프로야구 선수협 박충식 사무총장을 맹비난했다.
박충식 사무총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모두가 규칙을 잘 따르고 있었으나 김성근 감독님이 정해놓은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려 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면서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위반 사태의 원인이 김성근 감독에게 있다"며 사태의 원인으로 한화 김성근 감독을 지목했다.
이에 강병규는 "김성근 감독님 갈구지 말고 KBO한테나 규약이랑 선수들 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이나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김성근 감독의 훈련 논란에 한화 구단 관계자는 "왜 가만히 규정을 지키는 우리 구단과 감독님을 비난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문제가 되는 행동을 해서 비난받는다면 감수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12월 훈련 가능여부를 문의했고, 안된다고 해서 취소한 게 잘못인가. 지금은 선수들이 각자 훈련을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