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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39·여)가 3차 공판에 출석해 눈물로 호소했다.
이는 지난 2차 공판에서 성현아 변호인 측에서 신청한 증인 강 모씨가 "성현아 성매매 맞다"는 취지의 불리한 진술을 했고, 성현아는 3차 공판에 증인 없이 참석했다.
공판이 시작되자 법원에는 울음소리로 가득 찼다. 성현아가 자신의 억울함을 눈물로 호소했다.
공판이 끝난 뒤 성현아와 변호인은 "선고가 남은 상황에서 (공판에 대해) 말하는 것이 조심스럽다"며 자리를 피했다. "왜 울었느냐"는 질문에는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과 3월 한 사업가와 세 차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해 12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성현아의 혐의에 대한 최종 선고를 할 예정이다.
한편 한편 성현아와 남편은 1년 반 전부터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간지는 지난달 성현아 측근의 말을 인용해 "성현아 남편은 1년 반 전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현재는 연락이 끊긴 상태로 외국과 국내를 오간다는 소문만 무성하다"며 "별거 당시 아이를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성현아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