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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박진영 수지와 차별대우 주장에 "여자 후배 엄하게 못 대하겠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2-17 10:02


룸메이트 박진영

'룸메이트' 박진영은 수지만 예뻐해?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는 배종옥, 써니, 박준형, 오타니 료헤이, 허영지, 이국주, 잭슨, 이동욱, 조세호, 서강준, 나나, 박민우와 게스트 박진영, 백지영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은 '룸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돼 공연 준비를 도왔다.

박진영은 잭슨에 대해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너무 열심히 해서 부자연스러웠는데 캐스팅 팀이 기회를 달라고 해서 다시 보니 JYP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잭슨은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4'에 출연했다고 가정해 박진영 앞에서 노래를 열창했다.

잭슨의 노래에 박진영은 "난 몰랐다. 노래를 잘 하네. 숨도 잘 쉬고. 기대치가 낮았는데"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잭슨은 "진영이 형이 우리가 인사하면 시큰둥하게 지나간다. 그런데 수지가 와서 인사하면 '어, 수지야 왔어?'라고 상냥하게 말한다. 그때 내 마음이 진짜 브레이크 하트였다"고 폭로했다.

잭슨의 폭로에 박진영은 "당연히 남자 후배들은 엄하게 하는데 여자 후배들에게는 마음이 약해져 그렇게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룸메이트' 박진영에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박진영 소속사 일원인 갓세븐 잭슨에 대해 제대로 보지 않았네", "갓세븐 잭슨 '룸메이트' 박진영에게 인정 받았구나", "'룸메이트' 박진영 출연했구나", "'룸메이트' 박진영 나와서 파티 함께 즐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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