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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박충식 SNS 소환 "XX짓 하네" 막말 이유는?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2-17 09:40



강병규 박충식 사무총장

강병규 박충식 사무총장

프로야구 선수협 박충식 사무총장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을 비판한 가운데, 방송인 강병규가 이를 비난했다.

16일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프로야구 선수협회 박충식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XX짓 하는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선수협, '이번 사태, 김성근 감독 때문에 벌어졌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지난 15일 넥센 히어로즈 일부 선수들이 목동구장에서 코치들의 지도 하에 훈련에 임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12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는 선수협이 규정한 비활동기간으로 합동훈련 금지규정에 위반되는 행위다.

박충식 사무총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지난 2년 동안 모두가 규칙을 잘 따르고 있었으나 김성근 감독님이 정해놓은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려 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위반 사태의 원인이 김성근 감독에게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비판의 화살은 넥센이 아닌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에게 향했고, 강병규는 "김성근 감독님 갈구지말고 KBO한테나 규익이랑 선수들 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이나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라고 전했다.

박충식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한 강병규 트윗글에 네티즌들은 "강병규 트윗글이 박충식 사무총장 향한 글이었구나", "박충식 공개적으로 비난한 강병규 트위터에 글 올렸네", "강병규 트위터 통해 박충식 사무총장 비난했네", "강병규 트위터 글이 박충식 인터뷰 발언에 대한 글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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