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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김민준, 부드러운 미소 뒤 숨겨진 속내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2-17 09:09



'선암여고 탐정단' 김민준

'선암여고 탐정단' 김민준

'선암여고 탐정단' 배우 김민준이 미스터리한 문학 교사로 첫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새 화요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1회에서는 전학생 한채율(진지희 분)이 전학 첫 날 '무는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과 선암여고 탐정단에 입단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준은 문학 교사 하연준 역을 맡아 한채율과 양호실에서 대면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무는 남자' 악몽을 꾼 한채율에게 '사랑하는 엘레나 선생님'이라는 제목의 대본을 건넨 하연준은 이후 연극부원에게 '모범생들'이라고 적힌 대본을 학생들에게 나눠줄 것을 지시했다. 김민준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하연준이라는 미스터리한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선암여고의 아이돌 교사 하연준은 선암 재단 하씨 가문의 둘째 아들로, 문학 교사를 하고 있지만 한 때는 한국 연극판에서 신들린 갱가로 통한 인물. 교장도 함부로 못하는 교내의 실세이기도 하다.

늘 부드러운 미소와 다정다감한 태도로 교내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학교 내에서는 알게 모르게 두터운 팬덤이 형성돼 있다. 하지만 그 모습 뒤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그려졌다. 그는 채율을 예의주시하며 힌트를 던지기도, 방해도 하면서 재미를 끌어올리는 중요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한편 '선암여교 탐정단'은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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