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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송승헌, "조여정vs임지연? 임지연 WIN"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12-17 18:31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시상식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송승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도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무장한 쟁쟁한 작품들과 명배우들이 최고의 영광을 놓고 피할 수 없는 경쟁을 벌인다. 1963년 제정된 청룡영화상은 그동안 무수한 은막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이번 시상식은 여느때보다 쟁쟁한 후보가 노미네이트됐다. 네티즌 투표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의 1표와 똑같이 수상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표 결과에 따라 수상자가 달라질 수도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송승헌이 이상형을 뽑았다.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송승헌은 "'인간중독' 임지연 조여정 중 개인적 이상형에 가까운 쪽은 누구냐"는 MC 김혜수의 질문에 "오늘 둘 다 오셔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굳이 한 명을 이 자리에서 꼽자면 그래도 내가 목숨걸고 사랑했던 임지연을 꼽겠다. 여정아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 호흡을 맞추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김혜수"라고 답해 "센스가 있다"는 김혜수의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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