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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열리는 로드 FC 020 대회에서 주짓수 일본 챔피언 출신 사토미와 맞붙는다. 사토미는 20세의 송가연보다 4살 연상이다.
송가연은 지난 8월 로드 FC 017 대회에서 야마모토 에미(33)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송가연은 2분30여초 만에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만만찮은 파괴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당시 상대 선수가 너무 약해 도리어 송가연이 비난을 받기도 했다.
로드 FC 020 대회는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로드FC 020 대회는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천적 후두유두종에도 불구하고 로드 FC 밴텀급 챔피언의 자리까지 오른 이길우(31)가 체급 내 최고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이윤준(26)과 챔피언 벨트를 놓고 맞붙는다.
또 라운드걸 박시현과 민제이 외에 인기 개그우먼 이국주도 라운드걸로 깜짝 출격한다. 개그맨 겸 종합격투기 선수 윤형빈도 이날 처음으로 격투기 해설자로 데뷔할 예정이다.
송가연은 그간 '주먹이 운다', '룸메이트'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격투기 팬들은 송가연이 이번 경기를 통해 연예인이 아닌 파이터로서의 본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