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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가 스페셜 투어의 해외 첫 공연인 대만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멤버별 솔로 무대를 통해 유노윤호는 자작곡 'Bang'에 맞춰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최강창민은 직접 작사한 'Heaven's Day'를 매력적인 보이스로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기존 히트 곡 중 멤버들이 직접 선별한 '믿어요', 'My Little Princess', 'Tonight' 등을 라이브 밴드와 함께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사한 특별 무대 역시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관객들은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펄레드 야광봉을 흔들고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TEN'을 부르는 동안 '고마워요♥'라고 쓰인 한글 카드 섹션 이벤트를 펼친 데 이어, 'Here I Stand' 무대에서는 '우리 꼭 만날거야! 11년 축하!'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 이벤트 등 다양한 응원을 통해 멤버들을 감동시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타이베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동방신기는 오는 19일 중국 베이징 마스터카드 센터 'TVXQ! SPECIAL LIVE TOUR-T1ST0RY-in BEIJING'를 개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