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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평균시청률 8%를 돌파했다.
이를 알아차린 장그래는 오차장에게 "나 때문에 팀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 나를 구제하려는 것이어든 그만 둬 달라"고 했지만 오차장은 "건방지다. 네가 뭔데 내 판단에 관여하려는 것이냐"며 사업을 진행할 뜻을 비쳤다. 하지만 팀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장그래는 중국 지사와 통화하던 중 자신의 의견을 여과 없이 이야기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한편, 안영이(강소라)는 장백기(강하늘)에게 자신의 과거를 솔직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딸로 태어난 것에 대해 아버지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던 것, 이로 인해 자신을 인정해주었던 신팀장과 멀어질 수밖에 없던 사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