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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가 오는 3일, 윈터 스페셜 싱글 '울어도 돼'의 음원을 선공개하고 12월 중 기습 컴백을 알린다.
비투비는 이에 앞선 2일 새벽, 리더 서은광을 필두로 자신들의 SNS에 '울어도 돼'의 기습 음원 선공개에 부쳐 멤버 전원이 스포일러를 자청하고 나섰다. 비투비 전원은 각자의 재치를 담아 익살스럽게 울고 있는 사진 등을 덧붙여 '울어도 돼'라는 스포일러성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비투비의 윈터 스페셜 음반의 선공개 곡으로 낙점된 '울어도 돼' 는 '어디가도 커플, 나만 외로워죽겠지'라는 가사처럼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솔로들의 마음을 재미있고 현실적인 가사로 옮긴 크리스마스 송이다.
2014년, '뛰뛰빵빵', '넌 감동이야'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무서운 활약을 펼친 비투비는 대망의 국내 첫 단독콘서트 '헬로 멜로디'를 개최하고 6000여 관객을 동원하는 등 보람찬 한 해를 보냈다. 또한 지난 11월 일본 데뷔 싱글 '와우(WOW)'로 열도 정복에 도전한 비투비는 타워레코드 주간차트 1위,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톱 10 진입이라는 고무적 성과를 이뤄내며 차세대 '한류 루키'다운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처럼 올 한 해, 국내외를 오가며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한 해를 보낸 비투비가 다가오는 겨울, 어떤 새로운 음악으로 음악 팬들의 가슴을 적시게 될지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