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화요비가 참여한 MBC '오만과 편견'의 OST '나의 우주' 음원이 2일 공개된다.
'나의 우주'는 시청자와 네티즌 사이에서 '김치커플' 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동치(최진혁)와 열무(백진희)의 미묘한 감정을 표현한 미디엄템포 곡이다. '알앤비의 여왕', '여성 보컬리스트의 절대 감성'이라는 숱한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화요비는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로 동치와 열무의 달달한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이번 곡은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 무한한 애정을 쏟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 최(David Choi)가 첫 번째 OST 에디킴의 '하루 하나'에 이어 새롭게 작곡한 곡이다. 더 원, 조장혁, 문명진 등의 음악편곡을 맡아 온 실력파 작곡가 신형이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첫 방송 이후 줄곧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지키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