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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양현석 난독증 고백, "IQ검사 지문조차 읽을 수 없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2-02 08:47


'힐링캠프' 양현석 난독증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난독증인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양현석은 청년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성공 이야기와 기업 운영의 가치관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양현석은 "나는 난독증이 있다. 책을 읽으면 반 페이지만 읽어도 춤추기 시작한다. 태어나서 책은 한 권도 읽지 못했다. 그리고 졸음이 온다. 집중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학창시절 IQ 검사를 하는데도 질문을 이해 못해 검사를 할 수 없다"며 "IQ가 얼마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돌고래가 70이라면 난 그 이하일 것이다. 두 자리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난독증은 듣고 말하는 데는 별 다른 지장을 느끼지 못하는 소아 혹은 성인이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는 데는 어려움을 느끼는 학습 장애의 일종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양현석 난독증? 음악과 상관 없는 듯", "힐링캠프 양현석 난독증이지만 음악에서는 최고의 감 있는 듯", "힐링캠프 양현석 난독증 솔직 고백, 공부 아닌 음악으로 승부했네", "힐링캠프 양현석 난독증 얼마나 심하면 IQ검사 지문도 못 읽어", "힐링캠프 양현석 난독증이라니 믿을 수 없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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