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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상현이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와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배우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과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사실 만나는 친구가 있다. 빠르면 내년 초에 결혼할 생각이다"라며 "얼마 만나지는 않았지만 확신이 들어서 결혼하고 싶다. 내가 바랐던 그런 여자다"라고 말하며, 방송에 앞서 공개된 메이비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윤상현은 "그 친구가 음식을 해준다고 집에 장을 다 봐서 온 적이 있다. 주방에서 요리하는 뒷모습을 보고 결심했다"면서, "어렸을 때 부엌에서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과 너무 맞아 떨어지는데 예뻐 보이고 아름다웠다.그래서 같이 음식 먹으면서 확실하게 마음을 정했다. '네가 나랑 같이 살면서 우리 엄마 좀 도와줘'라고 했더니 그 친구도 좋아하더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날 윤상현은 방송말미 "같이 강아지와 아기도 키우고, 마당에서 RC 헬기도 날리며 살자"며 "부족한 나를 선택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영상편지를 예비신부에게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방송에서 주상욱은 "성유리의 열애 소식을 들었을 때 뿌듯하더라"며 "제발 잘 돼서 결혼해라"고 언급했다. 성유리는 지난 6월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33)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주상욱에게 "주상욱씨는 성유리한테 마음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물었다. 그러자 주상욱은 살짝 뜸을 들이며 "유리한테 이성으로 관심이 있었다면 이미 2년 전에 고백하지 않았을까"라며 답했다. 그러면서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나. 성유리가 좋은 사람과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뜬금 없는 이야기를 해 더욱 의심을 샀다. 이어 MC들은 주상욱의 말이 횡설수설한다고 지적했고, 주상욱은 "남자친구에 대한 예의가 아닌데"라며 오해하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남겨 더욱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성유리의 연인 안성현은 지난 2005년 KPGA에 입성한 이후 프로 골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케이블채널 SBS 골프 아카데미의 헤드프로를 맡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도 역임하고 있다. 족집게 레슨 실력과 수려한 외모로 골프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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