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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므라즈 "대형기획사 연습생 쉽게 바닥으로 추락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25 13:54


제이슨 므라즈

가수 제이슨 므라즈가 대형 기획사의 장단점을 언급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평화의 음유시인' 제이슨 므라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이슨 므라즈는 "대형 기획사에서 키운 연습생들이 스타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개개인마다 성공의 기준이 어떻게 다르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대형 기획사 프로그램은 젊은이들이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하지만 동시에 그들의 음악 인생에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 수도 있다"고 장단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명세를 얻었다가도 한순간에 인기가 식어버리기도 한다. 유명해질 수 있지만 그만큼 쉽게 바닥으로 추락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날 제이슨 므라즈는 "난 음악이 사람들의 감정과 태도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에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해주는 것 또한 음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빛은 어둠을 뚫고 들어와 계속 비출 거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음악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이에 손석희는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냐"고 물었고, 제이슨 므라즈는 "그렇다. 그렇게 믿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제이슨 므라즈 소신있는 음악적 세계 멋지다", "제이슨 므라즈 무해한 음악의 대표지", "제이슨 므라즈 듣는 사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목소리", "제이슨 므라즈 내한 올 때마다 감동이다", "제이슨 므라즈 소신을 밝힌 의미있는 인터뷰였다", "제이슨 므라즈 음악으로 통해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만나시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이슨 므라즈는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7월에 공개된 5번째 정규 앨범 '예스!(YES!)'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자 7번째 내한 공연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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