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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어린이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이 중국판으로 제작돼 중국 전역에서 방송된다.
공연 관계자는 "아이들 공연물이 많지만 이렇게 인터랙션이 많은 공연은 처음이라 호응이 좋았다"며 "무대와 캐릭터가 다른 공연과 다르게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왕저(王澤) 감독은 "14년 동안 일궈온 EBS의 좋은 콘텐츠 '모여라 딩동댕'을 중국에서 제작하게 되서 매우 기쁘며 중국에서도 한국에서처럼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첫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중국판 '모여라 딩동댕'의 첫 공개방송은 23일부터 26일까지 매일 2회씩 총 8회 공연하며, 2015년 1월 1일부터 매주 1회 중국 전역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EBS는 지난 1월 16일 국내 어린이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모여라 딩동댕'의 포맷을 중국 국영 교육방송 CETV에 포맷을 수출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