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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레전드 팝스타의 내한공연이 성사되었다. 데뷔 30주년을 맞아 투어를 펼치고 있는 신디로퍼가 내년 1월 한국을 찾는다.
신디로퍼는 1983년 당시 데뷔하자 마자 500만장이라는 앨범 판매 기록을 세우며 팝계의 신데렐라로 통했다. 한 앨범에서 4곡의 TOP 5 싱글을 배출한 첫 아티스트로 기록될 만큼 MTV 시대에 가장 인기 있는 스타였고, 그녀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은 10대 소녀들의 유행 아이템이 되었다.
신디로퍼는 섹시한 외모나 춤보다는 뛰어난 음악성과 시대적 정서의 반영, 개성있는 표현으로 평론가와 대중의 호평을 받았으며, 그 결과 그래미상,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최고의 슈퍼 디바임을 입증하였다. 현재 신디로퍼는 11개의 정규앨범을 발매했으며, 3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그녀의 공연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기다리는 팬들이 수도 없이 많을 만큼 신디로퍼는 그 존재만으로도 특별한 아티스트이다. 기성 음악과 스타일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음악과 패션으로 트랜드를 만들어갔으며, 이후 많은 여성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미친 진정한 아티스트 신디로퍼의 시대를 아우르는 카리스마 있는 무대는 많은 이들에게 관람 이상의 감격스러운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