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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지기' 지드래곤-태양, 그들이 뭉쳤다. 결과는? 싱글 '굿 보이' 발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11-19 15:48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첫 번째 힙합 프로젝트 유닛 'GD X TAEYANG(지디 바이 태양)'의 싱글 제목이 '굿 보이(GOOD BOY)'인 것으로 밝혀졌다.

YG는 19일 오후 3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GD X TAEYANG'의 티저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티저이미지 속에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GOOD BOY'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자동차 헤드라이트 앞에 서 있으며, 이와 함께 'GOOD BOY NEW SINGLE & M/V RELEASE / 2014. 11. 21. 0AM'이라고 이번 싱글 발표날짜가 표기되어있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의 '쿠데타' 로고와 태양의 '금환일식' 로고가 합쳐진 'GD X TAEYANG'의 새로운 로고가 더해져 이번 유닛의 특별함을 더했다.

앞서 YG는 이번 힙합 프로젝트의 첫 번째 멤버인 지드래곤과 태양을 차례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13세 YG의 연습생으로 만나 14년간 동거 동락해 온 지드래곤과 태양은 빅뱅 활동 외에도 서로의 솔로 앨범에 참여하며 음악적인 성장을 함께 해오고 있다.

태양의 첫 미니앨범에 작사, 작곡가로 참여한 것은 물론 정규 1집 타이틀곡이었던 'I need a girl'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우정을 과시해 온 지드래곤은 최근에는 태양의 정규 앨범 'RISE'에서 'STAY WITH ME', '링가링가' 등 공동작업을 함께 해왔다. 태양 역시 지드래곤의 첫 번째 솔로 앨범 'KOREAN DREAM'에 참여하며 서로 음악적인 영감을 나눠오고 있다.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지드래곤과 태양이 이번 힙합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GOOD BOY'를 통해 어떤 시너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YG는 'GD X TAEYANG' 에 이어 오는 12월 2일 0시 'YG HIPHOP PROJECT2'를 선보인다. 'YG HIPHOP PROJECT2'에는 총 3명의 뮤지션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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