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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영화 '경찰가족'으로 6년만에 스크린 복귀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4-11-19 17:33


제공=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은혜가 영화 '경찰가족'에 캐스팅됐다.

부모와 세 자매 모두 대를 이어 경찰인 '경찰가족'. 박은혜는 맏언니 박영미 역으로 출연한다. 여 주인공 영희 역의 진세연과 경찰 자매로 호흡을 맞추며 이야기의 한 축을 이끌어 갈 예정.

박은혜가 연기할 맏언니 박영미는 경찰청 과학 수사팀의 리더로 치밀한 전략적 두뇌를 지닌 냉철한 인물. 카리스마와 세련된 외모에 냉철함과 현대적 여성을 그려낸다.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냉철함 속에서도 인간미가 넘치는 영미는 대대로 도둑가문인 철수(홍종현)와 사랑에 빠진 막내 동생 영희의 결혼을 결사 반대한다.

박은혜의 스크린 복귀는 2008년 영화 '밤과 낮' 이후 6년 만이다.

그동안 엄마로서 육아와 가사에 전념해오던 박은혜는 지난 16일 KBS 2TV 드라마스페셜 '원혼'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안정된 연기력으로 건재를 알리며 배우 활동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동안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박은혜가 영화 '경찰가족'에 캐스팅 돼 촬영에 임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등 많은 작품에서 제의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당분간은 영화 '경찰 가족'에 전념할 계획이다. 앞으로 배우로서 대중들에게 더 많이 다가갈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바람을 전했다.

본격적인 연기 재개를 선언한 박은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제공=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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