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자옥 별세, 향년 63세…"마왕님에 이어 공주님도" 애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11-16 14:43



김자옥 별세 이외수

김자옥 별세 이외수

배우 김자옥이 16일 오전 63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작가 이외수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외수는 16일 자신의 SNS에 "마왕님에 이어 공주님도 가셨군요. 모두 이 땅에 오래 계셔야 할 정의롭고 아름답고 선량하신 분들이시지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고(故) 김자옥은 과거 대장암으로 투병했으며, 얼마전 폐와 임파선 등에 암이 전이돼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수 역시 지난달 22일 위암 확진을 받아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이날 오전 김자오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가수 윤종신, 김광진과 배우 이광기 등 김자옥과 인연을 맺었던 연예인들이 잇따라 애도를 표했다.

故 김자옥은 폐암 투병 끝에 16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유족으로 남편 가수 오승근와 아들 오영환 씨, 김태욱 SBS 아나운서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이다.

김자옥이 지난해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했을 당시의 모습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김자옥은 "남편이 정말 많이 울었다. 병원에 왔다갔다하고, 유명한 의사도 알아봤다. 부부란 그런 것"이라며 "저 사람이 아프면 내가 잠도 못자고 보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김자옥 별세 이외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김자옥 별세 이외수, 인생무상이네", "

김자옥 별세 이외수, 안타깝다", "

김자옥 별세 이외수, 이외수 작가도 암에 걸렸으니까 더 안타깝다", "

김자옥 별세 이외수, 유족분들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