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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송재림
고려의 왕 역을 맡은 송재림은 호위무사 김민교와 노래를 부르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노래를 멈춘 김민교는 "오늘은 전하께서 중전마마와 합궁하는 날이라 심란하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송재림은 "나라를 위해 그런 것일 뿐"이라며 김민교를 달랬다.
그러자 송재림은 "나는 여자를 아주 좋아한다"며 궁녀들과 진한 스킨십을 나눴다. 특히 마지막 궁녀인 이세영과는 눈을 질끈 감은 채 실제로 입맞춤을 나눠 경악케 했다.
이를 본 안영미는 안심했고, 송재림은 합궁 준비를 위해 안영미의 옷고름을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송재림은 안영미가 어깨선을 드러내며 노출을 시도했음에도 "왜 내게 등을 보이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고, 당황한 안영미는 "꿈을 꾸신 것 같다. 안에 어마어마한 것이 숨어있다. 화들짝 놀랄 것이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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