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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소이현'
이날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결혼 전날 잠이 안 와서 소이현과 함께 라면과 와인을 먹고 잤다'고 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겠느냐"며 "이미 살고 있었다는 걸 폭로하는 재주가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인교진은 "난 그게 뭐가 잘못됐는 지를 몰랐다. 신혼집을 구해 결혼 1주일 전부터 같이 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교진은 "나는 결정을 잘 못 하는 스타일이다. 소이현이 몇 번 서운해하길래 '남자는 예쁜 여자 앞에서 판단력이 흐려진다'고 했더니 싸늘한 반응을 보이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프러포즈도 고깃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결혼하자고 할 생각이 마음엔 있었는데 말을 못하겠더라"며 "소이현이 먼저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사랑하고, 좋은데? 그럼 결혼하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다른 출연진들은 답답해했고, 인교진은 "그래서 소이현에게 또 사과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인교진 소이현, 천생연분이네", "인교진, 소이현한테 사과를 잘하네", "인교진 은근히 웃기다", "인교진 소이현, 잘 어울린다", "인교진 소이현, 결혼식 1주일 앞두고 혼전동거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