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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사귄 남자만 30명? 김구라 "H군" 폭로…윤종신 "도대체 누구?"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1-06 08:39



박은지 신수지

박은지 신수지

'라디오스타' 박지은이 과거 신수지가 남자 30명과 사귀었다고 폭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격투기 선수 송가연,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지은은 "신수지와 함께 야구장을 갔는데 모르는 사람이 없더라. 그래서 '수지야 너 남자 몇 명 사귀었어?'라고 물었는데 수지가 '한 30명?'이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박지은의 폭로에 당황한 신수지는 "정식으로 사귄 게 없다. 선수 할 땐 바빠서, 일주일에 한 번 보다가 '미안, 나 전지훈련가' 이런 식이었다. 진지하게 만난 사람은 없다"며 "그냥 썸만 탄 사이였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그런 '썸'은 H 같은 존재인가?"라고 물어 신수지를 더욱 당황케 했다. 또한 모두가 H의 정체에 대해 아는 듯한 분위기 가운데, 윤종신만 "그 H가 도대체 누구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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