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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소격동 공개…"1위는 아이유 덕분, 아내 이은성도 팬"
가수 서태지가 신곡 '소격동'을 공개한 가운데, 함께 호흡을 맞춘 후배 가수 아이유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서태지는 "'소격동'이라는 노래를 만들고 여성 보컬을 원했는데 그냥 떠오른 분이 아이유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이은성과 나는 아이유의 팬이다. 실제로 차 안에서 'BOO' '마쉬멜로우'를 많이 들었는데, 2011년 '좋은 날'로 뜨자 뿌듯했다"며 아이유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 '아이유와 일해 본 느낌이 어떠냐?'는 질문에 서태지는 "목소리가 너무 마음에 든다. 어린 나이에 자기의 혼을 실을 수 있는 정도의 표현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소격동'이 나오자마자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하고 그러니까 솔직하게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었고, 서태지는 "노래가 사실 어렵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노래다. 다 아이유 덕분인 것 같다"라며 아이유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10일 정오 서태지의 9집 정규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수록곡 '소격동'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은 앞선 아이유 버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하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서태지 소격동 공개에 네티즌들은 "서태지 소격동 공개, 이은성이 아이유 팬이었구나", "서태지 소격동 공개, 이은성이 아이유 팬이었다니", "서태지 소격동 공개, 아이유 버전과는 색다른 느낌", "서태지 소격동 공개, 이은성도 듣기 좋아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