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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판박이 딸 공개…이지아 언급 "다 내려놓고 잘 살았으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0-10 16:32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지아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지아

가수 서태지가 아내 이은성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서태지가 출연해 아내 이은성과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서태지는 이은성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신혼여행 겸 떠난 해외 여행 사진과 결혼식 당일의 고운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또 서태지는 지난 8월 출산한 딸의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며 "딸의 태명은 삐뽁이다"라며 "뱃 속에 있을 때 이번 앨범을 들려주면 반응을 했다. 특히 '삐뽁삐뽁'으로 시작하는 곡을 들으면 발을 차고 귓방망이를 날렸다. 그래서 '삐뽁이'로 정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서태지의 딸은 "아내 이은성과 나를 반반 섞어놓은 것 같다"는 그의 말대로 아빠, 엄마를 쏙 빼닮은 올망졸망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태지는 전 아내 이지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서태지는 "그 당시에는 되게 어렸을 때고 좋아하기도 하고 되게 잘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남녀 사이가 생각처럼 안돼서 그분도 힘들었을 거고 저도 잘못했고, 남자니까 내가 다 잘못했다는 생각도 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서태지는 최근 이지아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한 발언에 대한 정정기사를 낸 것에 대해 "본의 아니게 이상하게 흘러가서, 범법자 같은 식이 돼서 몇 가지 정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태지는 "아무튼 저도 아기도 낳고. 그 친구도 자기 일 잘 돼서 행복해서 앞으로 다 내려놓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러브스토리 대 공개했네요",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지아의 행복을 빌었네요",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지아 처음으로 언급했네",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이지아, 모두 모두 행복하길", "해피투게더' 서태지 이은성 딸 너무 깜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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