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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 야노시호가 경기 후 엉망이 된 남편의 얼굴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방송에서 앞서 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추성훈 가족의 눈물 속 상봉 모습이 담겨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치열한 혈투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추성훈의 퉁퉁 부은 얼굴. 쉽게 떠지지 않는 부은 눈에 애써 힘을 주며, 그윽하게 가족들을 바라보는 추성훈의 눈빛이 가슴을 찡하게 만든다. 또 야노시호는 그런 추성훈의 모습에 가슴 절절한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나 사랑이는 아빠 추성훈의 입에 딸기를 넣어주며, 아빠의 경기피로를 눈 녹듯 녹이는 특급 애교를 선사해 눈길을 끈다.
많은 네티즌들은 "야노 시호 눈물 남편의 모습이 안쓰러운 듯", "야노 시호 눈물 어떤 마음일까 상상이 안가", "야노 시호 눈물 추성훈 얼굴보니 승패를 떠나 마음 아프다", "야노 시호 눈물, 추사랑 애교 추성훈 씨 힘든 보람 있네요", "야노 시호 눈물 참다가 결국 터졌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고난을 딛고 우뚝 선 추성훈을 위한 야노시호와 사랑이의 절절한 사랑고백은 오는 12일 오후 4시 50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