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수 서태지가 9집 정규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선공개곡이자 아이유와의 혁신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곡 '소격동'에 대해 자신이 살던 마을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그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9집 앨범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들을 수 있는 음악 동화 같은 느낌의 음반 입니다. '소격동'은 그 중 한편의 에피소드 입니다"라며 "많은 사랑 부탁 드리고, 앞으로 9집의 새로운 이야기들도 기대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태지는 '소격동' 서태지 버전 음원 발매에 맞춰 카카오뮤직 내 서비스 스타뮤직룸을 오픈했다. 서태지는 스타뮤직룸을 통해 본인의 음악은 물론 자신이 추천하는 음악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는 서태지와 서태지의 소속사인 서태지 컴퍼니에서 함께 운영한다.
한편 카카오뮤직 스타 뮤직룸은 서태지를 비롯해 전인권, 제이슨 므라즈, 신승훈, 이승철, 나얼, 이소라, 장기하, 요조, 리처드 용재 오닐, 다이나믹 듀오 등 인기 뮤지션들이 사용 중인 SNS다. 아티스트가 직접 자신에게 의미있는 음악을 선곡해 올리고, 이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는 등 팬들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음악 서비스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