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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활동에 나선 레드벨벳(Red Velvet)의 'Be Natural' 퍼포먼스가 화제다.
이번 'Be Natural' 퍼포먼스는 저스틴 비버, 비욘세, 블랙 아이드 피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유명 안무가 카일 하나가미(Kyle Hanagami)의 작품으로, SM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도 참여해 안무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의자를 활용해 곡예를 하는 듯한 다이나믹한 동작은 물론 여성스러우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동작이 포함된 재즈펑크 장르의 안무들로 구성, 데뷔곡 '행복(Happiness)'을 통해 보여준 상큼발랄한 모습과는 다른 레드벨벳의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은 10일 KBS2 '뮤직뱅크'를 비롯해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며, 두 번째 싱글 'Be Natural'은 오는 13일 정오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